집이 아니라 학교로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에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기에는 가방, 필통, 물병, 실내화 같은 물건을 새로 챙기는 경우가 많아요. 장난감보다 이런 생활용품을 선물로 고르는 경우도 흔해집니다.

학교에 들고 다니는 물건은 집에서만 쓰는 장난감과 달리 매일 꺼내고 넣는 과정을 거쳐요. 그래서 부품이 헐거워지거나 마감이 벗겨지는지도 함께 봐야 하는 부분이에요.

완구를 고른다면 표시부터 확인해요

초등 저학년도 여전히 완구를 선물로 받는 나이예요. 어린이제품은 제조자, 제조국, 제조연월, 사용연령, 주의사항을 한글로 표시하도록 되어 있고, 이건 초등학생용 완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조립이 복잡한 제품이나 부품 수가 많은 세트를 고르는 경우가 늘어나요. 부품이 많을수록 표시된 사용연령과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데 시간을 조금 더 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드론이나 무선 조종 장난감처럼 전자부품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제품은 배터리와 충전 관련 주의사항도 함께 표시돼 있으니 같이 확인하시면 됩니다.

KC 표시와 모델 조회

제품안전정보센터(safetykorea.kr)에서는 KC 표시와 모델 정보 조회 절차를 안내하고 있어요. 완구뿐 아니라 학용품도 조회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요.

친구에게 줄 선물이라면 미리 포장돼 있는 제품보다, 표시가 잘 보이는 제품을 고르시는 게 확인하기에 편합니다.

학용품도 어린이제품 안전기준 대상이에요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필기구, 가방, 물통 같은 학용품을 새로 사는 경우가 많아요. 학용품도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의 적용을 받는 품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학용품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표시 요건이나 시험 항목까지는 이 페이지에서 확인해 정리하지 못했어요. 완구와 마찬가지로 KC 표시가 있는지, 사용연령이나 주의사항이 표시돼 있는지를 확인하시는 선에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구체적인 시험 기준치나 조항 번호는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아요. 표시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 자체가 확인의 기준이 됩니다.

소형부품, 고학년이라고 완전히 넘어가지는 않아요

2020년 11월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40개 제품 리콜명령 중에는 승용완구에서 어린이가 삼킬 우려가 있는 소형 부품이 확인된 사례가 있었어요. 이건 한 건의 사례이고, 지금 판매되는 제품이나 특정 연령대 전체의 안전성을 이 사례로 단정할 근거는 아닙니다.

초등 고학년이라도 형제자매나 사촌 동생과 함께 쓰는 경우라면, 세트 안의 소형부품을 어린 아이 기준으로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최신 리콜 여부는 safetykorea.kr에서 직접 조회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친구에게 줄 선물, 개수와 포장을 함께 봐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생일 초대나 학급 행사에서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여러 개 준비하는 일이 생겨요. 이럴 때는 한 개씩 개별 포장된 제품이 나눠 주기에 편합니다.

여러 명에게 같은 제품을 줄 때도 표시는 개별 포장마다 확인하시는 게 정확해요. 세트로 대량 구매했다고 해서 표시 확인을 건너뛸 이유는 없습니다.

여러 개를 한 번에 준비할 때일수록 표시를 하나만 보고 나머지는 같겠거니 넘어가기 쉬운데, 같은 상자 안에서도 구성품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개별로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키링, 문구류도 눈여겨볼 물건이에요

이 나이대는 가방에 다는 키링이나 필통 속 작은 문구류에도 관심이 늘어나는 시기예요. 장난감 대신 이런 소품을 선물로 고르는 경우도 흔합니다.

키링처럼 고리나 작은 장식이 달린 물건은 그 장식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지 정도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학용품과 마찬가지로 표시가 있는 제품을 고르시는 게 기준이 됩니다.

가방에 매달고 다니는 물건은 매일 손이 닿고 부딪히는 위치에 있어서, 장식이 헐거워지면 눈에 잘 띄는 편이에요. 받은 뒤에도 한 번씩 고리 상태를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실물을 보고 고르고 싶다면

가방이나 키링 같은 물건을 직접 보고 고르고 싶으시다면 유아용품 쪽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매장에 두는 물건은 계속 바뀌니 방문해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완구·학용품·친구 선물, 확인 기준이 조금씩 달라요

완구는 사용연령과 소형부품, 학용품은 KC 표시와 주의사항, 친구에게 줄 선물은 개별 포장과 개수. 이렇게 나눠서 보시면 헷갈리지 않아요.

자주 묻는 것

학용품도 완구처럼 KC 표시가 있어야 하나요?

학용품도 어린이제품 안전기준 적용 대상으로 알려져 있어요. 구체적인 표시 요건까지는 이 페이지에서 확인하지 못했지만, KC 표시가 있는 제품을 고르시는 게 기준이 됩니다.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여러 개 살 때도 표시를 다 확인해야 하나요?

개별 포장마다 표시가 다를 수 있어서, 대량으로 준비하시더라도 표시는 포장 단위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해요.

초등 고학년인데 소형부품 걱정을 계속해야 하나요?

고학년 본인보다 함께 쓰는 어린 동생이나 사촌이 있다면 그 기준으로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표시된 사용연령이 판단 기준이 됩니다.

장난감 말고 실용적인 선물을 찾고 있어요.

장난감 대신 실용 선물에서 다른 방향의 선물을 정리해 뒀어요. 집에 물건이 이미 많은 경우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